원두를 사보면 봉지 상단에 작은 구멍이 나있는 걸 볼 수 있다. 커피 봉지에 왜 작은 구멍을 낸 걸까? 기본적으로 커피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주용 원인으로 온도, 산패, 습기를 들 수 있다.
온도, 산패, 습기를 제거하자
온도는 저장소의 온도가 중요한데, 서늘한 온도일수록 화학변화를 늦추기 때문에 냉장고에 커피를 넣어두는 것이 좋다. 산패는 입자가 작을수록 산패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커피숍에서도 원두를 미리 갈아놓지 않고 커피를 먹기 직전에 원두를 갈아서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한 커피를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습기도 노출되지 않아야 신선한 원두를 먹을 수 있어 산소가 유입되지 않게 포장 용기에 방수 기능을 더하기도 한다.
커피 봉지에 구멍은 왜 있을까?
여기서 바로 커피 봉지의 작은 구멍의 이유가 숨어있다. 커피 봉지의 작은 구멍은 산소 유입이 차단되게 만들어져 있다. 신선한 원두를 밀봉하면 봉지가 터지기가 쉽기 때문에 봉지 내부에 있는 기체는 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외부 기체는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만들어졌다. 전문적인 말로는 단방향 밸브라고 하는데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물질은 밖으로 배출되지만 산소는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 봉지에 구멍만 있으면 산패를 막을 수 있을까? 100% 그럴 수는 없다. 이미 봉지 안에 산소가 들어있어 가속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산소를 막을 수는 없는 것.
하루에 한 잔이 습관된 커피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온도, 산패, 습기 조절을 통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로스팅한 커피를 빠른 시간 안에 먹는 것이다. 몇 주 안에 원두를 먹는다면 굳이 여러 원인을 지연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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