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콜레스테롤 정말 건강에 안 좋을까?

많이들 들어본 새우 콜레스테롤 정말 건강에 안 좋을까?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쌓여 좋지 않다고 들어본적이 있을 겁니다. 과연 이게 맞는 말일지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까지 같이 확인해봅시다.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이란 지질의 한 종류로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두 가지의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심혈관이나 당뇨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콜레스테롤은 뭘까요? 바로 이런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다면 같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해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거겠죠.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 D , 담즙산의 전구체 기능을 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새우 콜레스테롤은 좋은 걸까?

새우는 조개, 오징어와 함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음식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함황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함황 아미노산 성분은 위에서 설명한 나쁜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내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지방을 유화시킬 뿐 아니라 간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강화하여 당뇨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좋게만 느껴지지만 성인 기준 하루 1500~2000mg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므로 이에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새우 100g 기준 296mg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식품으로도 섭취하지만 간에서도 스스로 합성하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에 주기적으로 과한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이 있고 혈관기능이 약한 사람은 150g으로 제한적으로 섭취를 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새우 콜레스테롤의 함유량과 혈관과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았는데요. 일반 성인이라면 몸 자체에서 조절을 하여 문제 되지 않지만 혈관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새우뿐 아니라 조개, 오징어 등의 해산물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신의 몸에 맞는 식단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