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독에 어떤 음식이 좋을까? 침묵의 장기 간을 보호하는 방법.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 이유는 간에 어떤 이상이 와도 크게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간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언제 기능이 약해지는지 확인해보자. 또 우리나라 성인 1/3이 간 기능이 좋지 않은데 어떤 음식을 먹어야 간 기능이 좋아지는 지도 알아보자.
간의 역할
- 담즘을 생성해서 소화한다.
-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 노폐물을 제거하고 살균한다.
- 해독작용을 한다.
-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해한다.
간단하게 작성하면 이 정도고 수없이 많은 역할을 한다. 주된 역할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알코올을 먹으면 간에서 해독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활성산소가 간세포를 공격하여 간 기능이 약화된다. 간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혈당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간이 좋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에 노출되기 쉽다. 간에는 많은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간이 좋지 않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압조절이 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고혈압이 있으면 간의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간을 잘 보호해야 하고 간이 약한 사람은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간이 아픈 이유
- 스트레스
- 기름진 음식
- 피로 누적
- 알코올
간은 다양한 이유로 아플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간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를 겪을 수 있다. 피로가 누적되거나 많은 양의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간염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간염은 따로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고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이가 있는 사람이 간염에 걸리면 간경화, 감암까지로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 써야 한다.
간 해독에 좋은 음식
- 견과류
- 비트
- 마늘
- 녹차
대표적인 음식들만 예로 들자면 견과류는 비타민B,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 간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B 성분이 간에 좋으며 견과류가 해독작용을 하여 좋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데 베타인 성분이 해독능력이 뛰어나고 간 뿐 아니라 피부 재생을 도와 피부건강에도 좋다. 특히 베타인 성분은 꾸준하게 먹으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30% 줄어들어 꾸준하게 먹어주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가는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매운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알리신이 살균, 해독작용을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 기능을 좋게 해 준다. 녹차에도 간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에 좋다. 그러나 카테킨은 하루 권장량이 300mg이기 때문에 기준량을 초과하지 않게 먹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독을 하는게 주 역할인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만큼 이상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간을 평소 간 건강관리를 신경 써야 한다. 가족 중에 B형 간염에 걸렸던 적이 있는데 병원에서 따로 처방할 약이 없이 쉬어야만 낫는다고 하여 놀랐던 경험이 있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법이 없기에 평소 피곤하지 않게 체력관리를 하면서 건강한 음식들을 섭취하여 간을 보호하도록 하자.